다래
정월 대보름이면 오곡,칠채,귀밝이술,쥐불놀이,달집태우기 등등... 아주 큰 행사죠 장사 할 때 그 중에 일곱가지 나물을 매년 정성드레 준비해오는 동네 어르신이 계세요 다래순, 취나물, 피마자잎, 등등 삶아서 건저 놓으면 실어와서 소분 작업을 해 놓는데 동네 어르신이 직접 작업 한 거라 인기 짱이었죠 멀리 이사 가신 분도 기억하고 보름날은 찾아 오곤 했으니... 다래- 봄에는 새순을 뜯어다가 나물로 가을엔 과일로 추억을 되돌립니다. 산 계곡 쪽에 우거진 곳에 가면 다래를 볼 수 있죠 머루, 으름, 다래.... 소 띠끼로 가서 소를 풀어 놓고 우리는 간식 거리 찾아 헤맵니다. 다래,개다래,섬다래,쥐다래가 있다는 군요 옛날엔 모두가 다래 였지만 사실 시고 별로 맛은 없지만 그래도 산과일로 한 가지 꺽어서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