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나무` 오랜만에 초등 재경 모임을 가졌네요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가는길 관악산 둘레길을 걸으며 새로난 신림선 꼬마얄차도 타보고 무너미 고개를 넘으며 쏟아지는 할매 할배의 입담이 쉴줄을 모릅니다. 산행보다는 한잔에 정신이 팔린 듯... 코로나에 걸리지 안은 사람은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하다가 뭇매를 맞기도 하고 수목원이라 관리가 잘 돼 근교 산으론 일품입니다 작은 조경수 마가목을 보다가 크나큰 마가목에 놀라기도 하고 닭백숙, 오리백숙, 오리로스, 파전, ... 오미자 위스키, 오미자 와인, 오미자 막걸리, ... * * 코로나로 박쥐가 만인의 적이 되었죠 나무도 박쥐 나무가 있네요 잎이 박쥐 날개를 닮았다고 꽃은 한복노리개를 닮았고 꽃 모양도 독특하여 손가락 두 마디 길이나 됨직한 가늘고 기다란 연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