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감주나무` 감나무 아래는 온통 꽃밭이네요 먹거리가 부족했던 시절엔 새벽녘 감꽃 줍기가 일상이었는데.. 강아지풀에 한줄 꿰어봅니다. 아카시아 꽃이 진 여의천에는 찔레꽃이 한 창입니다. 보랏빛 갈퀴나물 노란물 자연 염색 재료인 애기똥풀 화초로 자라다 흔해서 푸대접 받는 개망초 투구꽃 닮은 괴불주머니 처음 심을때는 저 인동이 언제 다 자라나 했던 붉은 인동과 흰 인동이 정글을 이로고 있군요 노란색의 원추리,노랑꽃 창포도 한창입니다 저마다의 꽃다운 시절을 한층 뽐내고 있습니다 누구에게 잘 보이렴일까.... * * 몸과 마음이 너처럼 황금빛이면 좋겠다. 더 고와지려 붉은 연지 바르며 예쁘게 살고 그렇게 푸른 하늘을 섬기며 살다가 부르심 따라 황금비가 되어 떨어지고 떨어져서도 너처럼 아름답고 싶다. 어둠을 바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