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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마가지꽃

`길마가지 나무꽃` 오늘은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90주년 되는 날입니다 밤새 비가 내리고 강원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서 행사장이 걱정 되네요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11시 기념식이 열립니다. 매주 기념관에서 열리는 특강 시간에 참석하곤 했는데 코로나로 2년여 쉬고 오늘 대면 기념식 모임 행사가 보훈처 후원으로 양재동에서 열립니다.. 윤봉길 학교 안창호 학교 안중근 학교 이순신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23번째로 헌혈이 끝나서 아쉽군요... * * 길마가지 꽃나무 봄을 만드는 봄의 전령 연 분홍색인 올괴불과 비슷하고 같은 인동과 연노랑색을 띠고 꽃나무 작명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산행 중 꽃향기에 이끌려 가는 길을 멈춘다고 길 막아... 길마가지 꽃이랍니다. 꽃말이 소박함이네요 `자세히 보..

나의 이야기 2022.04.29

때죽나무

`때죽나무` 겨우내내 삭풍을 이기고 잎과 열매를 달고 있던 남천이 아직도 깨어나지 않고 있네요 다들 잎이며 꽃을 피우는데 줄기만 앙상하게 남아 죽었는지 살았는지... 혼자 가을이네요 세상을 반대로 사는 것 같습니다 역주행 아님 여유 아님 양보,,, 나도 기다려 보자. * * 때죽나무 꽃도 그러네요 모두들 하늘을 보며 날보러와요 하는데 땅바닥을 보며 웃고 있네요 때죽나무의 수피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나무 중에 가장 검습니다. 때죽이라는 말은 때가 죽처럼 보인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때죽나무 덜익은 열매를 으깨서 물에 풀면 그 속에 사는 물고기가 떼로 죽는다고 때죽나무가 되었다는 설명도 있고, 조롱조롱 달린 열매가 떼를 지어 몰려가는 중의 머리를 연상시킨다고 떼중에서 나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쨋거나 ..

나의 이야기 2022.04.28

괴불나무

`괴불나무` 아침부터 아니 새벽부터 카톡방은 `카톡 카톡` 난리다 소수 동호인 방은 그리운 얘기들이지만 다수가 모인 동창 동호인 방은 좋은 말글, 기원 글, 건강 상식, 음악 등 정보의 홍수다 대부분 불필요한 얘기들 지하철의 싯귀들 상점의 잠언들 공기업의 글자판 좋은 글귀 대신 욕좀하고 살면 안 될까 그게 더 진실한 것 같다 * * 올괴불나무가 있네요 인동덩굴과 닮은 열매가 개불알을 닮았다고 괴불노리개를 닮았다고 그리 한 듯합니다. 올괴불은 꽃이 먼저피고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우리는 그냥 괴불로만 기억합시다 꽃말은 사랑의 인연 * * 황혼 로맨스 `질투`라는 연극이 있네요 무엇보다 노인에겐 이성(異性)의 말 상대가 있어야 한다 나이가 먹어도 이성이 그립다. 젊은이들처럼 펄떡거리는 사랑은 아닐지라도 내 마..

나의 이야기 2022.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