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마가지 나무꽃`
오늘은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90주년 되는 날입니다
밤새 비가 내리고
강원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서 행사장이 걱정 되네요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11시 기념식이 열립니다.
매주 기념관에서 열리는 특강 시간에 참석하곤 했는데
코로나로 2년여 쉬고
오늘 대면 기념식 모임 행사가 보훈처 후원으로 양재동에서 열립니다..
윤봉길 학교
안창호 학교
안중근 학교
이순신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23번째로 헌혈이 끝나서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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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마가지 꽃나무
봄을 만드는 봄의 전령
연 분홍색인 올괴불과 비슷하고
같은 인동과
연노랑색을 띠고
꽃나무 작명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산행 중 꽃향기에 이끌려 가는 길을 멈춘다고
길 막아... 길마가지 꽃이랍니다.
꽃말이 소박함이네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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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고 싶고 인정 받고 싶은 것도 중독일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람은 누구나 ‘사랑’과 ‘인정’을 받고 싶어 합니다. 만약에 “나는 그런 거에 관심 없어” 하고 시큰둥해한다면 거짓말이거나 위선입니다.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사막의 신기루 같다 해도 사랑과 인정을 갈구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능입니다. 동시에 살아가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하지요.
이런 양면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 SNS입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시간이 될 때마다 접속하고, 자신이 올린 글에 댓글이 안 달리거나 ‘좋아요’가 없으면 속상해하고, 많이 달리면 세상의 주인공인 양 도취되는 모습은 가히 사랑과 인정에 목마른 중독자에 가깝습니다.
거꾸로 보기
자연인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들이 있지요
세상사에 초연한 이들, 도피도 있지만
문경에 선 체험 센타인 `세계명상마을`이 있습니다.
여러나라에서 기업 컨설팅을 하는 고교 동창이
아이디어 제공과 설립에 애를 많이 썻지요.
사회적인 동물이 아니라
나만의 세상을 찾는
세상사에 초연한
내안의 나를 찾는 시간이 많아지길 기원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백두대간산행 개념을 도입하고
6차 산업 체험 농촌을 이루기 위해 애를 쓰고
아들을 농고로 진학시킨 고교 동창이 생각납니다.
대화 상대는 자연이라고 우기며...
하루는 손따르릉 없는 날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으악
`왜 전화 안했어 ! `...
“.........”
202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