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19

함박나무

` 함박나무` 어제가 낮이 가장 긴 하지네요 소서, 대서, 초복, 으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여름 30도를 오르내리고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한 날씨 버스가 힘들어 합니다. 오늘도 이것저것 손 볼게 많아 정비 공장으로... * * 함박꽃나무가 있지요 함박꽃으로 알려진 작약의 꽃도 비슷한 이름 함박꽃나무는 산목련, 북에서는 목란으로 불리기도 북한에서는 김일성이 좋아한다고 북한의 국화랍니다. 지구상에는 25만여종이 꽃을 피운다고 또 그 중에 버릴 꽃은 하나도 없지요 순백색의 아름다움과 향기도 좋아 인기 있는 수종이랍니다. 화려하지 않고 기품있게 피는 함박꽃나무꽃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네요 * * 너도,,, 나도,,, 개,,, 아제비,,, 사촌,,, 요즘 유명 작곡가의 작품이 표절이냐 아니냐 말이 많네요 ..

나의 이야기 2022.06.22

`박쥐나무`

`박쥐나무` 오랜만에 초등 재경 모임을 가졌네요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가는길 관악산 둘레길을 걸으며 새로난 신림선 꼬마얄차도 타보고 무너미 고개를 넘으며 쏟아지는 할매 할배의 입담이 쉴줄을 모릅니다. 산행보다는 한잔에 정신이 팔린 듯... 코로나에 걸리지 안은 사람은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하다가 뭇매를 맞기도 하고 수목원이라 관리가 잘 돼 근교 산으론 일품입니다 작은 조경수 마가목을 보다가 크나큰 마가목에 놀라기도 하고 닭백숙, 오리백숙, 오리로스, 파전, ... 오미자 위스키, 오미자 와인, 오미자 막걸리, ... * * 코로나로 박쥐가 만인의 적이 되었죠 나무도 박쥐 나무가 있네요 잎이 박쥐 날개를 닮았다고 꽃은 한복노리개를 닮았고 꽃 모양도 독특하여 손가락 두 마디 길이나 됨직한 가늘고 기다란 연노랑..

나의 이야기 2022.06.19

자귀나무

`자귀나무` 어제밤 단비가 내려 가뭄에 메마른 대지를 어느 정도 해갈을 시켜주네요 이어지는 비바람 우박 돌풍 소식에 토마토와 고추에 줄을 쳐 넘어지지 않게 보강 작업을 합니다. 몇 개 달린 고추 토마토가 그리 예뻐 보이네요 5월의 양재천 장미터널도 시민의 숲 쥐똥나무 울타리도 절개지를 덮은 붉은 인동과 흰인동도 다 한 철로 지나가고 이어서 시흥 관곡지의 수련이 만발하고, 담장 넘어 하늘로 솟아 올라온 줄기 따라 능소화가, 바닷가에는 해당화가 , 아름다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네 봄은 언제고 나의 봄날은 언제였을까... * * 자귀 나무가 꽃을 피웠습니다. 부드러운 수술이 공작 같이 예쁜 나무 두잎이 밤이면 같이 닫힌다고 잉꼬 나무 꽃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지요. 형형색색의 갸름한 꽃잎이 펼쳐지고 가..

나의 이야기 202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