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나무` 어버이날 자식 자랑에 여기저기 난리네요 식당은 만원이고 **콘스트 입장권이 얼마드라고 자랑이고 명소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으로 붐빕니다 그래 오늘 하루만이라도 주인공이 되자 예년에 비해 팔리지 않은 카네이션이 수북해서 안스럽고 초파일 연등이 어쩐지 화려함 보다 초라해 보입니다. 초등 카톡방에 누가 감사 십계명을 보내왔네요 매사에 범사에 감사하자고 그래 고맙다 아니 `감사하자`... * * 오늘은 국수 나무로 열어 볼까요 장미과의 덩굴 식물로 간혹 볼 수 있는 관목입니다 국수나무는 가는 가지의 껍질을 벗기면 마치 면발과 같은 심지가 있답니다. 이 하얀 심지가 마치 국수 면발을 닮아 '국수나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죠. 어쩌면 흔해서 화려하지 않아서 주변에 많이 볼 수 있지만 눈에 띠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