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19

가장 위대한 사람

너는 크서 뭐가 될래.. 가끔 아이들에게 묻죠 너는 장사꾼이 되거라 비행기도 만들어 팔고 큰 배도 만들어 팔고.... 그러다가 아니야 곰곰 생각하다... 너는 크서 사랑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되거라 가장 위대한 사람은 사랑을 만들어 전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동짓달 지나고 섣달도 중순입니다 시 낭송을 듣다가 접한 목 시인의 시 한수 덧붙입니다. ***************************************** 12월의 기도 /목필균 마지막 달력을 벽에 겁니다. 얼굴에 잔주름 늘어나고 흰 머리카락이 더 많이 섞이고 마음도 많이 낡아져 가며 무사히 여기까지 걸어 왔습니다. 한 치 앞도 모른다는 세상살이 일 초의 건너뜀도 용서치 않고 또박또박 품고 온 발자국의 무게 여기다 풀어 놓습니다. 제..

나의 이야기 2022.12.12

십년감수

지난주 대청봉 갔다가 퇴짜 맞고 흔들바위 울산바위 들러서 오는 길에 강릉 축음기 에디슨 영화 박물관 세 번째 관람하고 왔습니다. 예전 그 많던 안내 산악회가 다 없어지고 몇 안 남았네요 미쳐야 미친다 칠마회 어르신들이 풀코스 천회를 넘기신분들이 많은데 오지 산행을 즐기는 청산수 산악회는 1만봉 이상 등산한 고수분들이 즐비하네요 실로 안내 산악회의 끝판왕입니다. 100대 명산 산행은 아기 걸음마 수준이라니... 83세의 문**님은 24000봉 85세의 심**님은 18000봉 어마어마한 산행기록입니다.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개척 산행은 알바가 일상인데 울트라마라톤에서 지난번 이석배 회장 알바를 바라보는 시각이 염려스럽습니다. 50여년 한 평생 수집광 손성목 관장이 만든 걸작품 “축음기 에디슨 영화박물관” 축..

나의 이야기 2022.11.28

안내 산악회

`안내 산악회` 좀 생소한 말이네요. 친목 산악회가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부르는 명칭인거 같습니다. 예전엔 동대문 옆 동대문 시장 공터에서 각 산악회가 출발하였지요 중간 기착지로 양재 사당 잠실 신갈 등등이 있고 이어서 각 지역 출발 산악회로 확장 되고 다음이 친목회, 카페, 정치단체, 봉사단체의 산행이 일반화 되고 이어 교통이 편리해지고 산행지식이 보편화 되면서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족이 늘어나고 둘레길 올래길 등등이 생기며 안내 산악회가 퇴조하기 시작 업친데 덥친격으로 코로나로 치명타를 입고 명맥을 유지한 산악회가 몇 안되네요 한국산악회 한국 등산 연합회 한국등산중앙연합회 등 협회도 많고 정토산악회, 유명산악회, 대간산악회, 반더룽산악회, 거인산악회 등등 99~00년 백두대간 산행할 때 이런 쟁쟁한 산악..

나의 이야기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