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크서 뭐가 될래.. 가끔 아이들에게 묻죠 너는 장사꾼이 되거라 비행기도 만들어 팔고 큰 배도 만들어 팔고.... 그러다가 아니야 곰곰 생각하다... 너는 크서 사랑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되거라 가장 위대한 사람은 사랑을 만들어 전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동짓달 지나고 섣달도 중순입니다 시 낭송을 듣다가 접한 목 시인의 시 한수 덧붙입니다. ***************************************** 12월의 기도 /목필균 마지막 달력을 벽에 겁니다. 얼굴에 잔주름 늘어나고 흰 머리카락이 더 많이 섞이고 마음도 많이 낡아져 가며 무사히 여기까지 걸어 왔습니다. 한 치 앞도 모른다는 세상살이 일 초의 건너뜀도 용서치 않고 또박또박 품고 온 발자국의 무게 여기다 풀어 놓습니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