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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해당화

서부해당화 수서해당화 서부해당화 힐리아나꽃사과 해당(꽃사과를 중국식 표기) 핑크빛 꽃잎이 압권 강진 남미륵사가 유명하군요 꽃말은 `미인의 잠결` `온화` 친구가 사하라 사막 마라톤대회에 갔습니다. 사막을 250k달리는 대횝니다. 먹고 마시고 할 배낭을 메고 달리는 세계 4대 극지마라톤 대회 사하라사막. 고비사막, 아타카마소금사막, 남극 나는 2008년 꿈만 꾸다가 사정상 접었든 대회들입니다. 친구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평범을 거부하고 길을 개척하는 모습에... 2023.04.18. 거꾸로 세상을 보면서

나의 이야기 2023.04.19

꽃사과

꽃사과 광란의 벚꽃 잔치가 끝나면 듬성듬성 나 여기 있어 하는 꽃나무가 있지요 늦게 핀 벚꽃인가 싶은 순백의 꽃 사과 분홍색에서 다 피면 흰색으로 꽃말이 `유혹` 특히나 동틀 무렵의 이슬 머금은 때가 가장 매혹적입니다. 촉새 한 마리가 지난 해 맺은 과육으로 식사를 하고 있군요 여담 하나,, 오늘이 수요일이군요 `여자는 수요일 오후3시에 가장 못생겨 보인다`라는 얘기가 있네요 일주일 중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날이라는군요 에그 긔냥 한 잔 하세요... 2023.04.19. 수요일

나의 이야기 2023.04.19

라일락꽃 향기 맡으며

라일락 꽃 향기 맡으며 온 동네가 라일락 꽃 향기로 가득합니다. 너무 향이 진하다 싶을 정도로 머릿속을 콕 찌르는 것 같습니다. `수수꽃다리` 꽃말이 첫사랑이네요 잎사귀를 씹으면 첫사랑 같이 쓰다고 첫사랑은 달콤하면 안되는지... 니체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2”에서 자연이 우리에 대해 아무런 의견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즐겁게 자유로운 자연 속에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하지만 라일락은 마치 사람에게 말을 걸어 진한 얘기를 들려주려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꽃들은 있는 듯 없는 듯 한데 무슨 말을 하고픈 걸까.... 동네를 다섯 바퀴 달리면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어귀어귀마다 있는 라일락 향기에 지루할틈이 없습니다. 우리 동호회에서 보스톤마라톤대회에 6명이 출전하고 있..

나의 이야기 202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