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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나물꽃

`광대나물꽃` 색소폰으로 즐겨 연주하는 곡중 하나가 이선희의 동녘바람(인연)입니다. 주로 동양풍 곡들을 많이 선곡하는 경향입니다. 광대나물꽃 하니 왕의 남자의 광대들이 생각납니다 어릿광대 본극이 시작하기전 분위기를 뛰우기 위해 오프닝을 담당하는 어릿광대 봄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봄을 여는 어릿광대를 닮은 꽃 들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묵은 잎의 회양목을 들치니 속은 푸른 새 잎으로 봄을 진작 준비하고 있드군요 * * 설중화 중에 광대나물꽃을 소개합니다 광대의 옷차림을 닮았다고 광대나물 못생겼다고 코딱지 나물이라기도 하고 불탑 같다고 중국인들은 보개초 광대와 탑과 나물이 공존합니다. 꽃말이 `봄맞이` 이 꽃이 피어야 봄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뼈를 붙이는 약초로도 쓰이네요 `붉은 웃음꽃으로 걸판지게 추임새..

나의 이야기 2022.02.20

앉은부채

`앉은부채` 우수인데 얼음이 녹는게 아니라 도로 얼어붙는 눈보라 치는 매서운 날씨입니다. `운전 자격 유지 검사`라는 검사를 받고 왔어요 노령으로 갈수록 인지 운동 능력에 장애가 있지 않나하는 검사죠 갖가지 인지 능력을 테스트 하는데 다 문제가 없지만 순발력이 조금 쳐진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모두들 비슷한 결과이구요 * * 설중화 중에 `앉은부채`라는 꽃이 있어요 대부분의 설중화가 꽃이 먼저 피지요 반대로 잎이 먼저 피는 `애기 앉은 부채`도 있군요 약간 독성이 있구요 꽃이라니까 꽃이지 이게 꽃인가 싶은 모양입니다. 뒤 광배가 있어 특이한 모양을 한 꽃입니다. 그래서` 앉은 부처꽃`이라 불리기도 하고 불상인가... 꽃말이 `그냥 내버려두세요`입니다. 야생화는 저 혼자 환경에 적응하며 피고지건만 보는 사..

나의 이야기 2022.02.20

처녀치마꽃

`처녀치마꽃` 달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 요즘 초저녁 동쪽하늘을 밝히는 달 구경에 한참을 추운줄도 모르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월 보름달은 유난히도 밝게 비추네요 내마음도 저 달 마냥 훤해지는 것 같습니다. `고요한 밤이되면 살며시 찾아와 님그리워 하는 맘 알아나 주는듯이 하늘나라 저 멀리서 나를 오라 반짝이네` 어니언스가 불렀죠 * * 이른 봄 설중화로 `처녀치마`라는 꽃이 있습니다. 모양따라 이름을 붙인 모양입니다. 맥문동 마냥 잎이 겨울을 견뎌낸 모양인지 설중화를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얼리어답터로 살아내기가 참 고생입니다. 꽃말이 `기세, 활달`입니다. 한국 고유종으로 처녀치마와 숙은처녀치마 2종이 있습니다. 주로 보라색 계열 * * 초저녁의 보름달 새벽하늘 샛별 요즘 밤하늘을 보는 시간..

나의 이야기 202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