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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수

`화염수`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 이성(理性)은 투명하되 얼음과 같으며, 지혜는 날카로우나 갑 속에 든 칼이다. 학창 시절 달달 외던 `청춘예찬`이라는 수필입니다 변화하는 세태에 순응하지 못하면 쇠퇴한다는 것을 장사하는 내내 몸으로 채득 했지요 새로운 것을 익히고 경험하고 이제는 따라가기도 버겁고 있는 것도 지키지 못하고 찾느라 허비하는 시간이 나날이 늘어 납니다 * * 마지막으로 화염수를 소개합니다. 능소화과로 영어로는 아프리칸 튤립 열대 수종이라 우리는 수목원에서나 볼 수 밖에 ...... 붉은 꽃, 노란 꽃... * * 살아온 날이 중요한가 살아갈 날이 중요한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자가... 좋은 말이지만 쉽지가 않네요 `청춘예찬`이 아니라 `노년예찬`을 외쳐..

나의 이야기 2022.02.10

자카란다

`자카란다` 눈 녹으며 처마 끝에 고드름이 달렸어요 역시나 고드름의 백미는 초가 지붕 끝에 매달린 고드름이 최고이지요 오랜만에 긴 초가 지붕을 한 회랑을 거닐며 햇빛에 반사 되 빛나는 고드름을 보며 동심에 젖어봅니다.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 ` 도심에서 초가 집을 볼 수 있게 한 설계자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 * 세계 3대 꽃나무의 하나인 `자카란다`를 소개합니다. 낭만의 보라빛 초롱꽃송이"자카란다" 남국의 꽃 아프리카의 벚꽃으로 불리기도하고 케냐의 국화이기도 하지요. 역시나 열대성 수종이라 우리는 보기 힘드네요 * * 우리나라에 공작화가 있다면 보호 수종이었을텐데 남국에서는 흔하니 아카시아 만큼이나 쉽게 베는군요 아카버라,,,,, 아니 더 좋은걸 심겠죠 이제 고드름이..

나의 이야기 2022.02.09

봉황목

`봉황목` 연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오늘은 조금 풀렸네요 오복이 산책을 시키고 여의천 한 바퀴 달리고자 마음 먹고 나왔는데 영 다리가 무겁습니다. 겨우네 추위 핑개로 운동을 게을리 한 게 표가 나네요 뛰다 걷다를 반복합니다. 세계 3대 꽃나무를 꼽은게 있군요 세계 3대 미항 세계 3대 폭포와 같은 개념으로 화염목 봉황목 자카란타 벚꽃은 없네요 오늘은 봉황목을 소개합니다. 불이 붙은 듯하다고 불꽃나무(flame tree) 영어권에서는 (royal poinciana) 동양권에서는 봉황목,공작화,라고도 불리고 아쉽게도 열대성 꽃나무라 우리는 보기 어렵습니다 * * 초보운전 차량 뒤 유리창에 쓰 붙인 문구가 다양합니다 예전엔 종이로 `초보운전`이러더니 요즘엔 아예 인쇄해서 붙입니다. `답답하시죠 저도 환장..

나의 이야기 202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