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수`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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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理性)은 투명하되 얼음과 같으며, 지혜는 날카로우나 갑 속에 든 칼이다.
학창 시절 달달 외던 `청춘예찬`이라는 수필입니다
변화하는 세태에 순응하지 못하면
쇠퇴한다는 것을
장사하는 내내 몸으로 채득 했지요
새로운 것을 익히고 경험하고
이제는 따라가기도 버겁고
있는 것도 지키지 못하고
찾느라 허비하는 시간이 나날이 늘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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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화염수를 소개합니다.
능소화과로
영어로는 아프리칸 튤립
열대 수종이라
우리는 수목원에서나 볼 수 밖에 ......
붉은 꽃, 노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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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날이 중요한가
살아갈 날이 중요한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자가...
좋은 말이지만
쉽지가 않네요
`청춘예찬`이 아니라
`노년예찬`을 외쳐 봅니다.
화염수의 꽃말이
`명성` `영광`이군요
멈추지 않고 달리는
내안의 나에게만이라도
영광의 박수를 보낼렵니다.
이해인의
오늘을 위한 기도를 상기하며
저녁 시간 쌍화차 한잔으로
목을 데웁니다.
한 잔 하실래요
2022.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