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봉황목

채희성 2022. 2. 8. 21:48

`봉황목`

연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오늘은 조금 풀렸네요

오복이 산책을 시키고

여의천 한 바퀴 달리고자

마음 먹고 나왔는데

영 다리가 무겁습니다.

 

겨우네 추위 핑개로 운동을 게을리 한 게

표가 나네요

 

뛰다 걷다를 반복합니다.

 

세계 3대 꽃나무를 꼽은게 있군요

세계 3대 미항

세계 3대 폭포와 같은 개념으로

 

화염목

봉황목

자카란타

 

벚꽃은 없네요

 

오늘은 봉황목을 소개합니다.

불이 붙은 듯하다고 불꽃나무(flame tree)

영어권에서는 (royal poinciana)

동양권에서는 봉황목,공작화,라고도 불리고

 

아쉽게도 열대성 꽃나무라 우리는 보기 어렵습니다

*

*

초보운전

차량 뒤 유리창에

쓰 붙인 문구가 다양합니다

예전엔 종이로 `초보운전`이러더니

요즘엔 아예 인쇄해서 붙입니다.

 

`답답하시죠 저도 환장합니다.`

`저도 제가 무서워요`

`당황하면 후진합니다`

`베이비 인 카`

`R아서 P하세요`

 

애교형, 읍소형, 위협형,

 

꼭 필요하다면

단순 표기형 문구

또는 도형으로 통일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눈꽃이 사그라드는데

누구는 공작화 불꽃 나무에

묻혀사니 부럽습니다.

꽃말이 뜨거운 청춘입니다.

몸도 마음도 뜨거운 청춘이길

이미 그러고 있지요????..

 

청춘

 

경로 카드 만들러 오라네요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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