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라디오엔 끊임없이 가을 노래가 흘러 나오네요 온 천지가 단풍으로 색색이 물들고 여기저기 모임이며 행사 풍년입니다. 피어서 아름다운 꽃이 있고 져서 아름다운 낙엽이 있지요 한창 인기 있을 때 하차하는 박항서 감독 얘기가 아름답게 회자 됩니다. 비움과 채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게하는 계절 가을입니다 서울에도 첫 얼음이 얼었다는 소식도 올라오네요 고구마도 곧 수확해야 될 것 같습니다. 선풍기가 자리하던 곳은 팬히터로 자리바꿈하고 이부자리가 두툼해집니다. 베게는 하나를 두나 둘을 두나... 예전에 가 봤던 가시버시성이 기억나네요 건강이 안좋은 아내를 위해서 만들었다는 정선의 `로미지안 가든` 화려하지는 않지만 명상과 쉼터로 치유와 성찰의 숲을 10여년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