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찾아 지심도를 간적이 있었지요
이곳 저곳을 살피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지심도
다시 가보고 싶네요
가수 최향이 부르는
"우리 어머니 "노래를 가슴 뭉클하게 들었는데
이어나오는 "오동도 동백꽃 처럼"의
노랫말이 멋있어 적어봅니다
한번은 나무에서 피고
두번은 떨어져
세번째는 가슴에 핀다고
누구의 가슴에
추운 겨울날에도
뜨겁게 끓는 붉은 열정을 피우게 할까...
설익은 꽃은 열매가 없다고 하지요
혼미한 세상사에 편승하지 않을까 경계합니다.
모든것은 때가 있다
그때가 언젠지는 모르지만
그때가 도적처럼 임한다지요
그때일지도 모를 이 순간을 열심히 살아내는게
지혜로은 삶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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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수목원으로 유명한
제주 카멜리아힐의 떨어진 동백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