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화(紅桃花)`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 노래 어떤가요
몰랐던 그대와 단둘이 손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2012년에 발표 된 `장범준`의 벚꽃 엔딩 노래 가사입니다.
요즘 분위기와 맞아 더욱 정감이 갑니다.
유난히 붉은 색으로
앵두나무 우물가 아가씨를 유혹하는 꽃이 있죠
홍도화
꽃 복숭아
개복숭아 꽃입니다.
간간히 핀 꽃만 봤는데
홍도화 축제를 하는 곳도 있군요.
충남 금산군 남일면 신정리 홍도마을
3200여 그루를 심어 홍도화 특화거리로 조성
나무수형에 따라 : 직립홍도화. 능수홍도화.
꽃잎에 따라 : 만첨홍도화. 홑꽃홍도화
벚꽃 일색인데 색다른 꽃길을 마든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
*
나는 머리만 누이면 잠드는데
잠 못 들어 애태우는 분도 있군요
그래서 저녁엔 커피도 안 마시고
볼테르의 말을 빌리면
`신은 여러 가지 근심의 보상으로
우리에게 희망과 잠을 주셨다`고 표현 했는데
잘 주무시나요 ????
팔베개 해줄까요 ???
202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