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홍도화

채희성 2022. 4. 18. 20:04

`홍도화(紅桃花)`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 노래 어떤가요

몰랐던 그대와 단둘이 손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2012년에 발표 된 `장범준`의 벚꽃 엔딩 노래 가사입니다.

 

요즘 분위기와 맞아 더욱 정감이 갑니다.

 

유난히 붉은 색으로

앵두나무 우물가 아가씨를 유혹하는 꽃이 있죠

홍도화

꽃 복숭아

개복숭아 꽃입니다.

 

간간히 핀 꽃만 봤는데

 

홍도화 축제를 하는 곳도 있군요.

 

충남 금산군 남일면 신정리 홍도마을

3200여 그루를 심어 홍도화 특화거리로 조성

 

나무수형에 따라 : 직립홍도화. 능수홍도화.

꽃잎에 따라 : 만첨홍도화. 홑꽃홍도화

벚꽃 일색인데 색다른 꽃길을 마든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

*

나는 머리만 누이면 잠드는데

잠 못 들어 애태우는 분도 있군요

그래서 저녁엔 커피도 안 마시고

 

볼테르의 말을 빌리면

`신은 여러 가지 근심의 보상으로

우리에게 희망과 잠을 주셨다`고 표현 했는데

 

잘 주무시나요 ????

팔베개 해줄까요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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