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72

마로니에

칠엽수 열매 낮엔 덥지만 밤바람은 제법 서늘합니다. 가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새벽 달리기 갔다가 무 배추 모종 사다 심고 포도밭에 풀 뽑고 할 일없이 바쁩니다. 대표적인 가을 노래로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이 있지요 인터로로 휘바람 소리로 시작하는 "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 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 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아~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마로니에 불어고 노래 덕인가 뭔가 낭만적이고 이지적인 이름으로 들리지요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다~ 커피 한 잔하며 가사를 음미해 봅니다. 작년엔 별로 눈에 뛰지 안 튼 밤..

나의 이야기 2023.09.10

문경 사과 `감홍`

감홍 사과계의 샤넬 감홍사과는 1981년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스퍼얼리블레이즈에 스퍼 골든 딜리셔스를 교배하만들어진 품종으로 1992년에 최종 선발한 품종입니다.문경에서 재배기술을 연구하고 보급하면서 현재 문경에서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입니다.이에 따라 감홍사과는 문경에서만 재배면적이 많은 문경의 지역 대표 사과 품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0월 14일 부터 29일까지 사과 축제 오늘의 생각 하루에 한시간 이상 새로운 것을 배워라 접하라 자극을 줘라 조금이라도 덜 늙도록 창조론 - 생물학적 창조 보다 사랑의 창조 생기를 불어 넣다 https://youtu.be/8GjLWgGVtnE?si=355U95jLSUEY65cD

나의 이야기 2023.07.14

홍백초

덴드롱 클레로덴드롱 홍백초 누리장나무속 열대성 덩굴 식물이다. 개화기간이 길고 잘자라 관리하기 쉽다 클레로덴드론의 꽃말은 '행운' '우아한 여인' '운수대통' '축복' 참새 한 마리가 방으로 날아들었습니다. 길 잃은 참새인지 정이 그리운 참새인지 사방으로 문을 열어 놓으니 이리저리 기웃기웃합니다. 무슨 말을 하려 하는데 통역이 안 됩니다. 파파고에 물어볼까나... 한 번은 지붕 및 천장 속으로 날아 들어가 밤새껏 또르르 또르르 나오는 길을 못 찾아 헤매고 있었지요 결국은 목욕탕 천장을 뚫어서 빛을 비추니 고개를 살짝 내밀 더 군요 그 모습이 얼마나 신기하든지 그래 우리 집도 자연이다 앞문 뒷문 열어둘 테니 투명 유리 조심하고 세상 소식 전해주어라 오늘의 생각하나.... 덤폰에 눈뜬 z세대 피처폰 판매량 ..

나의 이야기 2023.07.10

불암산.수락산 산행과 계곡 물놀이

수락산 내려오는 길에 만난 야생화 산 꿩의 다리다 은 꿩의 다리 연잎 꿩의 다리 꼭지연잎 꿩의다리 미나리아제비과 꿩의다리속 종류도 엄청 많다. 미나리와 닮았다고 미나리아제비 공릉역 - 백세문 - 불암 -계곡 - 수락 - 장암역 코스 물놀이하느라 8시간 소요 계곡 물놀이의 시원함과 여유 무더위속 산행에는 최고다 조상들의 발을 담그는 탁족이 생각난다 북한산에는 러브버그 때문에 난리다 쌍으로 다닌다고 러브버그 익충이다. 정식 명칭은` 붉은등비단털파리` 익충이라 약도 칠수 없다니.. 박라연 시인의 시 한 수를 접한다. 아름다운 너무나 박라연 우리가 누린 적 있는 눈부신 시간들은 잠시 걸친 옷이나 구두, 가방이었을 것이나 눈부신 만큼 또 어쩔 수 없이 아팠을 것이나 한번쯤은 남루를 가릴 병풍이기도 했을 것이니 주..

나의 이야기 2023.07.03

도깨비 가지

넘 예쁘다 도깨비 가지 시민의 숲 고속도로변 늘 다니는 길이건만 오늘에사 보인다 줄기와 잎에 도깨비 뿔처럼 날카로운 가시가 있고 가지꽃과 닮아서붙여진 이름.이란다. 꽃말은 `믿을수 없음` 오늘의 단어로 눈에 확 띠는 한마디 남탓. 부모탓. 구조탓. 우리 사회엔 어른이 없다. 무슨일에든 의연함과 당당함을 갖추자 건망증 심한 아랫집 할머니가 오늘도 열쇠를 못찾아 한바탕 난리를 부렸다 사다리 놓고 창문으로 들어가 문을 열어주니 금방 또 열쇠를 찾았단다. 덕분에 부침개 두어장 얻어 와 맛있게 먹고 그러고 보니 요즘 오이미역 냉국에 오이지 무침 오이 속박이를 배부르게 먹고 있습니다. 먹을때마다 감사, 감사... 글을 쓰면서 아리송한게 오이속박이와 -오이소배기 식혜와 식해(가자미식해) 차돌박이와 차돌배기에 대해 다..

나의 이야기 2023.06.29

단톡방 탈옥

“특사 된 기분” 13년 만의 단톡방 탈옥… 그래도 시월드방은 못 나오더라 (chosun.com) “특사 된 기분” 13년 만의 단톡방 탈옥… 그래도 시월드방은 못 나오더라 특사 된 기분 13년 만의 단톡방 탈옥 그래도 시월드방은 못 나오더라 아무튼, 주말 카톡 조용히 나가기 도입, 단톡방에서 해방돼 보니 www.chosun.com 마부가 시선을 끌고 우체부가 우편물 보다 정이들고 페이스메이크가 일등을 하고 인력거꾼이 달리기 선수가 되면.... 자봉 물품을 옮기다 오해를 일으켜 생각해 봅니다 열매로 기억 되다 꽃으로 본 남천 너 거기 있었구나....

나의 이야기 2023.06.05

무교와 신들의 전쟁

온천지가 하얀꽃 개망초로 덮혔다 심지 안아도 가꾸지 않아도 힘차게 생명력을 이어나가는 꽃 태초에 너도 화초였으리 이름이 왜 개망초냐.. 화이트 무궁화로 이름을 바꾸자..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미래의 전쟁은 신들의 전쟁이 될꺼다 인간을 벌하는 신 인간을 끔직히도 아끼는 신 씨일의 꿈을 링크합니다. https://youtu.be/rzfZO_HoEO0 늘상 다니는 청계산에 산수국이 만발하였네요 왜 오늘에사 눈에 뛸까 ?

나의 이야기 2023.06.03

양화진

곰배령 가는 차 안에서 어떤이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대게 욕을 한다 이런 저런 상황을 들먹이며.. 나도 매주 교회에 다니거나 매사에 감사하며 기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슬며시 반론을 한다 맞지요 맞아요 하지만 이런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양화진`에 가보셨어요? `구노의 아베마리아`를 아세요 `헐버트`를 아세요 등등 목숨을 바치며 서학을 전한 선교사들을 들먹인다. 공감가는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한글 ‘띄어쓰기와 가로쓰기’, 처음 도입한 사람은 선교사? - 목장드림뉴스 (penews.co.kr)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 나무위키 (namu.wiki)

나의 이야기 202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