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잎을 달고 있는 몇 안 되는 수종 중에
`남천`이라고 있죠
겨울내내 푸르고 붉은 잎을 달고 있으며 빨간 열매도
품고 있는 수종
더욱이 그 빨간 열매 위에 소복이 눈이라도 내려 있으면 더 멋 있습니다.
이제 그 남천이 따스한 봄 기운을 느끼니 시들기 시작합니다.
열매도 거무죽죽하게 변하고..
그 잎이 떨어지고 머잖아 이제 새순이 올라오겠죠
찬 기운 속에서도
변화의 힘을 알리는 힘찬 뱃고동 소리 같은 고로쇠 나무
고로쇠 물을 채취하는 것도 이제 끝물이네요
맑디 맑은 고로쇠 물이 탁해지기 시작하니...
눈 소식입니다
이 겨울도 다 가기 전 마지막 눈꽃 잔치가 될 것 같아
열일 제쳐두고
태백으로 달립니다.
산행 중에 제일 압권은 설산 산행이죠
아이젠 차고
스페츠 두르고
1567m를 오르며 즐기는 눈꽃의 향연
태백이라 따스한 날씨에도 가능함니다.
눈하면 태백
마침 대설 주의보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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