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눈꽃 산행(태백산)

채희성 2023. 2. 27. 08:22

겨우내 잎을 달고 있는 몇 안 되는 수종 중에

`남천`이라고 있죠

겨울내내 푸르고 붉은 잎을 달고 있으며 빨간 열매도

품고 있는 수종

더욱이 그 빨간 열매 위에 소복이 눈이라도 내려 있으면 더 멋 있습니다.

이제 그 남천이 따스한 봄 기운을 느끼니 시들기 시작합니다.

열매도 거무죽죽하게 변하고..

그 잎이 떨어지고 머잖아 이제 새순이 올라오겠죠

 

찬 기운 속에서도

변화의 힘을 알리는 힘찬 뱃고동 소리 같은 고로쇠 나무

고로쇠 물을 채취하는 것도 이제 끝물이네요

맑디 맑은 고로쇠 물이 탁해지기 시작하니...

청평 이숙이네 고산지대 채취 방법

 

대연이 금동 초등 주변

눈 소식입니다

이 겨울도 다 가기 전 마지막 눈꽃 잔치가 될 것 같아

열일 제쳐두고 

태백으로 달립니다.

산행 중에 제일 압권은 설산 산행이죠

아이젠 차고

스페츠 두르고

1567m를 오르며 즐기는 눈꽃의 향연

태백이라 따스한 날씨에도 가능함니다.

눈하면  태백

마침 대설 주의보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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