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란`
일탈
가끔은 틀에 박힌 정형화된
그 길보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보는게
더 향기로울수 있다
조금은 고되 더라도
옛날 눈길 산행을 할 때
선두에서 눈을 치우며
길을 개척할 때
뒤 따르는 이 보다
곱절이나 힘이 들지만
고생을 마다 않고 겁 없이
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힘들어도
뒤 따르는 이가 쉽게 따라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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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설중화를 소개합니다.
토종 야생화는 아니지만
추위에 강한 크로커스
사프란 또는 샤프란
향료로 쓰이고
색상이 넘넘 예쁘네요
꽃말이 `후회없는 청춘`
다들 그런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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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를 매일 마시는 신부님이 있어요
하루라도 거르면 매우 아쉬워하는 신부님이죠
일흔 나이에
이십대 제자와 결혼 했어요
제자가 엄청 졸라서...
그런데 일주일에 하루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바라보기만 한데요
너무 좋아하니까
더 아낄려고...
2022.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