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앉은부채

채희성 2022. 2. 20. 17:13

`앉은부채`

 

우수인데

얼음이 녹는게 아니라

도로 얼어붙는 눈보라 치는

매서운 날씨입니다.

 

`운전 자격 유지 검사`라는 검사를 받고 왔어요

노령으로 갈수록 인지 운동 능력에

장애가 있지 않나하는 검사죠

갖가지 인지 능력을 테스트 하는데

다 문제가 없지만

순발력이 조금 쳐진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모두들 비슷한 결과이구요

*

*

설중화 중에

`앉은부채`라는 꽃이 있어요

대부분의 설중화가 꽃이 먼저 피지요

반대로

잎이 먼저 피는 `애기 앉은 부채`도 있군요

약간 독성이 있구요

꽃이라니까 꽃이지

이게 꽃인가 싶은 모양입니다.

뒤 광배가 있어 특이한 모양을 한 꽃입니다.

그래서` 앉은 부처꽃`이라 불리기도 하고

 

불상인가...

꽃말이

`그냥 내버려두세요`입니다.

야생화는 저 혼자 환경에 적응하며 피고지건만

보는 사람의 각도에 따라 이래라저래라 하네요

긔냥 내버려두지 않고

*

*

60대의 뇌도 20대와 같다라는군요

인지 능력은 그대로인데

신체 반응만 조금 느려 질 뿐

결정 내리기 위해 조금 신중해 진다는 것 일 뿐

 

골프도 잘 치고

산도 잘 타고

그림도 잘 그리고

악기도 잘 다루고

잠도 잘 자고

새로운 배움에 악다발도 잘 치고

 

`야 이놈아~~~`

 

그렇지요 !!!!!!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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