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치마꽃`
달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
요즘 초저녁 동쪽하늘을 밝히는
달 구경에 한참을 추운줄도 모르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월 보름달은 유난히도 밝게 비추네요
내마음도 저 달 마냥 훤해지는 것 같습니다.
`고요한 밤이되면 살며시 찾아와
님그리워 하는 맘 알아나 주는듯이
하늘나라 저 멀리서 나를 오라 반짝이네`
어니언스가 불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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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설중화로
`처녀치마`라는 꽃이 있습니다.
모양따라 이름을 붙인 모양입니다.
맥문동 마냥 잎이 겨울을 견뎌낸
모양인지 설중화를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얼리어답터로 살아내기가 참 고생입니다.
꽃말이 `기세, 활달`입니다.
한국 고유종으로
처녀치마와 숙은처녀치마 2종이 있습니다.
주로 보라색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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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의 보름달
새벽하늘 샛별
요즘 밤하늘을 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잔별은 보기 어렵지만
도로변을 장식하던
적, 청, 녹의 장식별무리가 하나씩
사라집니다.
그 자리를 새싹이 찾이 하겠죠
은하수의 별들을 한아름씩 따다가
그대들의 가슴에 안겨드리는
꿈을 꿈니다.
202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