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왜나무

채희성 2021. 11. 18. 20:52

`아왜나무`

 

통이 차지 않은 배추를 뽑고

무우청을 뜯어

그냥 엮어 말릴려다

찜통에 넣고 살짝 데쳤다

 

봉지봉지 나누어 냉동실에 넣어니

다람쥐 겨울 식량 비축하는거 같다

 

오미자청이 냉장고를 찾이 한지 오래 되었는데

저걸 그냥 버릴까

솔순청은 몇 년 되었는지

누님이 왔길래 떠넘겼다

하나하나 비우고 버리기가 영 쉽지 않네요

*

*

`~~왜나무

 

잎이 두꺼워 아직 푸른게 특징

열매는 붉어 새들의 겨우네 식량창고

 

물기가 많아 방화수 방화벽 역할을 한다네요

남부 지방에는 가로수

특정 건물의 방화벽 역할로 많이 식재 된답니다.

 

~~왜 그 나무 푸른잎에 빨간 열매

이러다가 아왜나무

 

붉은 산호처럼 아름답다고` 산호수`라기도

 

아 왜 그 처자 있잖여 그왜

이름이 뭐시라

양귀비인가

아 왜 **인가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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