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코스모스

채희성 2021. 11. 2. 21:31

하나님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만든꽃

 

그래서 이렇게도 만들어 보고

저렇게도 만들어 보고

신의 습작이라고나 할까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 왔을때는

살살이 꽃이라고 불리었다네요

 

처음 만들어진 꽃

꽃의 시조 ?

 

반대로 제일 나중에 만들어진 꽃은 ?

국화

 

왜 서구인들은 우주니 질서니 하며

코스모스라고 불렀을까 ?

살살이꽃을 ...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만든꽃

너무 갸날프지요..

 

요즘은 오렌지색 코스모스가 더 많이 보이네요

코스모스를 봐야 가을이구나

느켜지죠

여름에 피는 녀석도 있지만

 

어제 죽령을 얘기하다 보니

문경새재가 떠올려지네요

 

새재를 넘어야 고향이고

새재를 넘어여 객지로 나가는구나 싶었죠

요즘은 터널로 생하고 지나지만

 

굽이굽이 올랐다

굽이굽이 내려와

충주 용원 휴게소 들려 찐 계란에

약밥 한 덩이로 배를 채우면

구름위를 나는거 같았는데

 

저수지 옆 용원휴게소

 

대전역 우동집 같은 분위기

대전역 050

잠시 쉬는 뜸을 타 간이 휴게소에서

우동국물을 허겁지겁 삼키던 시절

젊은 날이었죠

 

김 무럭무럭 나는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구리시 한강 공원 코스모스 밭이

가장 화려 했었는데

 

코스모스 밭 한가운데 서 있는

그대의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만든 꽃

 

그 꽃 보다 아름다운 것은 **입니다.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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