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화`
보리밭이 있던 내곡숲에
또 신원동 도로가에
씨를 뿌려 가꾼 꽃이
`금잔화`
`프렌치 메리골드`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 꽃
그래서
천수국 만수국이라고도 부르는 군요
옛날 흔히 보던 금잔화는 야생화로 밀려나고
요즘 금잔화는
폼폼국화, 폼폼 메리골드 등등으로 개량종이
더 흔하네요
코스모스, 바늘꽃에 가려
관심을 보이지 않았더니
어느 여인네가 죽령 고개를 넘다가
발견한 야생화라고
한 송이 소식을 전해 왔네요
대부분이 꽃말은 슬픈 사연들인데
금잔화는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랍니다.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금잔화 꽃 밭 한가운데 그대를 가두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금잔화를 더 가까이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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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사원이 새로이 들어 왔습니다.
배우려는 열정이 기특해
많은 얘기들을 들려 줍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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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인간만이 누리는 특권이랍니다.
예쁜 입술과
예쁜 치아를 준건
사람답게 웃으라는 조물주의 선물이랍니다.
어떤 사람이 번쩍하니까 사진 찍는 줄 알고
`김치~~`하다가 진짜 벼락을 맞았데요
웃으세요
`위스키 ~~~`
202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