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나뭇잎
온통 새상이 꽃으로 뒤덮였네요
빨강 파랑 노랑 하얀꽃들로 물들이다보니
이젠 그거그런 일상사가 되었어요.
코로나로 일상사가 평범이 소중한줄 알 듯
오늘 갑자기 새순 올라오는 나뭇잎이 그리도 이쁘게 보일수가 없네요...
너무진하지 않고
윤기나는
연두빛 새순들
특히 대추나뭇잎 색깔이 그리도 곱네요
어릴적 비누랍시고 비벼되곤 했는데
피고 지는 흐름이 우리네 인생사와 닮은꼴이랄까 !
화사한 젊은날은 갔지만
자기만의 색깔로 빚어낸 구리 빛 얼굴과 주름
로맨스 그레이가 요즘 돋보입니다.
작업중이던 그림은 완성이 되었나요 ?
감자밭에 풀뽑고 있다 한자 적습니다.
202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