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산할미꽃

채희성 2021. 10. 26. 11:41

`산할미꽃`

 

옛날엔 지천에 늘린게 할미꽃이었는데

요즘엔 보기가 어렵죠

따스한 봄날 묘지 인근엔 어김없이

할미꽃이 피어 있었지요

길로 안 다니고

산으로 산으로 다니며 칼쌈하느라 정신 없던 시절

잠시 쉬는 공간은 묘지 옆 잔디밭

그기엔

`한국할미꽃`

 

그런데 요즘에도 피는 할미꽃이 있네요

 

***산할미꽃 ***

 

멧할미꽃이라기도 하고

애기할미꽃이라기도 하고

허리가 굽은건 똑 같네요

*

*

`누구나 저마다의 꽃을 피운다`

 

문장 약방이라는 문구가 오늘 눈에 확 띱니다.

 

약만 약이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치료 할 수 있는 문귀 한마디도 약이다

 

누가 더 대단할 것도 없고

누가 더 특별한 것도 없다

그저 저마다의 꽃을 저마다의 시기에 피울 뿐이다.-이소영

식물 화가가 던지는 한마딥니다.

 

`여유는 생기는 것이 아니라 챙기는 것이다`

 

`모든 것은 지나갈 뿐이다.` 등등의

 

동화약품의 아이디어가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문장 약방

 

우리 오늘 허리 한 번 굽혔다

크게 펴 봅세...

 

어라차차~~~

기재개 한번 크게 펴요

어이쿠 내 허리야

뿌드득

**이 허리 괜찮나 ??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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