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핑크뮬리

채희성 2021. 10. 20. 18:20

아 ~~~가을인가...

감나무 및에 입벌리고 있으면 , , ,

떨어진 홍시를 주워다 담벼락 위에다
올려다 놓으면 아랫집 할머니가 잘 갔다 드신다

가을하면 억새를 빼놓을 수 없죠

요즘은 그 자리를 대체하는게

`핑크뮬리`

오늘 가까운 올림픽 공원에 나들이를 갔어요

야생화 공원을 구경하러

역시나 노랑코스모스와 핑크뮬리의 천국이네요

십여년 전부터

우리나라 공원에 관상용으로 재배 되기 시작한

색깔있는 억새

이곳저곳 연인들과 카메라맨들이 북적입니다

인기 뮬리 명소로는

서울에만도

양재천, 하늘공원, 올림픽공원 등등

규모는 크지 않지만

솜털 같은 부드러움을 만킥하기엔 충분하네요

내 마음도 핑크 빛으로...
*
*
행복은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의 선이자 가치다

오늘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몇 번 잡아주었나요

오늘 사랑하는 사람의 등을 몇 번 또닥여주었나요

세월과 함께 낭만적인 사랑도 시들어 가고

한쪽은 가족과 같이 있는 시간이 행복이고

다른 한쪽은 가족이 없는 시간이 행복하고

어느 쪽을 택할래요 ????????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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