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채희성 2011. 3. 30. 22:42

[러닝관련 책소개⑧]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ㄴ러닝 관련 볼거리

2009/01/09 20:02

복사 http://blog.naver.com/loverelay/20059930673

야구장에서 시원스럽게 날아가던 2루타 공의 행방을 지켜보던 순간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한 소설가..

매일 조깅을 하고, 매년 적어도 한 번은 마라톤 풀코스를 달리는 소설가..

2007년 가을까지 마라톤 풀코스를 25번 완주한 소설가..

본인이 원하던 혹은 원치 않던 스포츠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소설가..

 

올해 등단 30년을 맞은 세계적인 인기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달리기는 동료나 상대를 필요로 하지 않고, 특별한 도구나 장비도 필요 없으며 특별한 장소도 필요도 없고 

그저 달리기에 적합한 운동화가 있고, 길만 있으면 마음 내킬 때 달리고 싶은 만큼 달릴 수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왜 달릴까. 달리기를 통해 그의 삶과 내면 그리고 글쓰기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책인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한국에서도 발간되었습니다. 

책의 제목은 그가 존경하는 소설가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집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이 책은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작가의 달리기에 대한 기록을 풀어놓았는데,

달리기뿐 아니라 달리기를 매개로 그의 삶과 문학 이야기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좀처럼 개인사를 공개하지 않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삶이 최초로 공개되는 회고록이기에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또 글쓰기와 달리기를 통해 자신과 치열한 싸움을 거듭해나가는 그의 철학도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줍니다.

 

목차
- 서문/ 선택 사항으로서의 고통

제1장 2005년 8월 5일 하와이 주 카우아이 섬  누가 믹 재거를 비웃을 수 있겠는가?

제2장 2005년 8월 14일 하와이 주 카우아이 섬  사람은 어떻게 해서 달리는 소설가가 되는가

제3장 2005년 9월 1일 하와이 주 카우아이 섬  한여름의 아테네에서 최초로 42킬로를 달리다

제4장 2005년 9월 19일 도쿄  나는 소설 쓰는 방법의 많은 것을 매일 아침 길 위를 달리면서 배워왔다

제5장 2005년 10월 3일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  만약 그 무렵 내가 긴 포니테일을 갖고 있었다 해도

제6장 1996년 6월 23일 훗카이도 사로마 호수에서  이제 아무도 테이블을 두드리지 않고 아무도 컵을 던지지 않았다

제7장 2005년 10월 30일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  뉴욕의 가을

제8장 2006년 8월 26일 가나가와 현에 있는 어느 곳  죽는 날까지 열여덟 살

제9장 2006년 10월 1일 니가타 현 무라카미 시  적어도 최후까지 걷지는 않았다

- 후기/ 세상의 길 위에서…
- 역자 후기/ 하루키의 문학과 마라톤 그리고 삶·임홍빈            [리브로 제공]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책의 내용 중 무라카미 하루키가 평상시 사용하는 미즈노 러닝화에 대한 언급이 자세하게 나와있고

미즈노는 그 내용을 스캔하여 자세히 카페에 올려놨습니다. [카페 보기]

이와 관련된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라고 하니 참여하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받아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을 통해서 미즈노 러닝화의 판매가 급증한다면 이 역시 무라카미 하루키의 명성을 확인할 증거일 것 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원대한 목표와 계획을 가진 많은 분들은 '달리기를 말할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통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해의 목표와 계획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달리기에 대해 정직하게 쓴다는 것은
나라는 인간에 대해서 정직하게 쓰는 일이기도 했다
  -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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