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성 2011. 3. 30. 22:28

[러닝관련 책소개④] 천천히 달려라 ㄴ러닝 관련 볼거리

2008/12/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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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때로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훈련이 훈련을 하지 않는 것이라는 걸 배워야 한다.
당신은 혹사의 미묘한 신호들을 무시하고 훈련 프로그램을 계속하는 것이 규율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을 배워야 한다.
진정한 단련은 당신의 자아(ego)에 필요한 것을 하는 게 아니라 당신의 몸을 위해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다
                                                                                         - 본문 中에서 -
 
 마라톤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이자 기록 갱신을 위한 영원한 투쟁이라지만.. 
 몇몇 마라토너들은 마라톤 자체가 즐거울수도 있나 봅니다.
 
'Need for Speed'란 유명 레이싱 게임이 있습니다. 더욱 더 빠르게 달려야 우승하는 게임입니다. 
이책의 원제인 'No Need for Speed'입니다.
마라톤이든 현실이든 남들보다 빨리 달리고 조금 더 빨라지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천천히 해도 좋다'라는 건 아주 달콤한 유혹으로 들립니다.
 
 
  저자인 존 빙햄(John Bingham)은 자신을 게으름의 상징인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 소파에서
  꼼짝 않고 감자 칩을 먹으며 TV만 보는 사람)에서 러너스 월드 매거진의 칼럼리스트로 변화하게 한 지혜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뒷줄의 수호신'이라 불리는 빙햄은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러너들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펭귄 여단(The Penguin Brigade)'이라 불리는 러너들을 이끌며 기록에 상관없이 달리기 자체에 즐거움을  
  느낄도록 유도합니다.
  달리기에서 가장 큰 기쁨은 얼마나 빨리 달리는가 또는 얼마나 날씬한가에서 나오는 게 아니고,
  단순히 첫 발을 내뻗을 수 있는 용기를 갖는데서 나온다는 것을 배운 헌신적인 러너들이 이미 수천명에 달합니다.
 
빙햄은 자신의 달리기 경험을 통해서 달리기는 타성에 젖은 자신의 몸을 치유하고 영혼에 자양분을 공급하여 자신의 삶과 미래를 바꿀 수 있었던 전 존재적 활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에게 있어서 달리기는 단지 최선을 다하고, 믿기만 하면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인내심만 가지고 달린다면 보다 역동적이고 만족스런 삶을 살아갈 길을 찾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마라톤이나 러닝을 시작한 초보자나 시작을 망설이는 모든 사람들이 마라톤에 대한 일반적인 고민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빙햄의 이야기를 통해 건강히 살고자 노력하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라톤의 마지막 한 발자국이 아니다.
러너가 되기 위한 여행의 첫발이다.
모든 발자국은 우리를 원하는 곳으로 조금씩 데려간다.
모든 발자국은 새 가능성을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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