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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9월 중순은 꽃무릇의 계절입니다. 화려한 봄꽃 여름꽃의 계절이 지나고 국화의 계절이 오기전에 붉디붉은 꽃무릇 세상 고창 선운사 함평 용천사 영광 불갑사가 유명하지요 기까운 길상사에도 많고 붉은 안료와 뿌리의 독성으로 방부재를 얻기 위해 사찰 주변에 많이들 심었다는 군요 작년에는 도로가에서 발견하곤 신기해 했는데 올해는 사진으로만 즐겨야겠습니다.

나의 이야기 2023.09.26

창단 24주년

마라톤클럽 창단 24주년 기념 행사가 청계산 마포갈비에서 있었어요 예년에는 퍼틀랙 파티로 십시일반 한가지 음식들을 해와 잔치를 즐겼지만 올해는 족구장이 있는 식당을 빌려서 거창한 파티를 했습니다. 창단 무렵 홈페이지를 만들고 조직도를 만들고 연간 계획표를 짜고 하던 생각이 나네요 즐기는 달리기 더불어 달리기 행복한 건강 달리기를 슬러건으로 내걸고.... 게시판 성능이 좋지 않아 코딩을 해서 게시물을 올려야하는 시절 지금은 모든게 새로워지고 용량이 점점 늘어나 단독 계정 홈피를 파하고 다음 카페로 이사 그것도 이제는 모바일에 밀려났네요 카톡방이 활성화 되니 신속성은 좋아졌으나 폐쇄적인 환경이 또 문제 개방적인 pc환경과 신속 친밀성을 갖춘 모바일 환경이 공존 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나의 이야기 2023.09.26

마로니에

칠엽수 열매 낮엔 덥지만 밤바람은 제법 서늘합니다. 가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새벽 달리기 갔다가 무 배추 모종 사다 심고 포도밭에 풀 뽑고 할 일없이 바쁩니다. 대표적인 가을 노래로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이 있지요 인터로로 휘바람 소리로 시작하는 "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 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 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아~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마로니에 불어고 노래 덕인가 뭔가 낭만적이고 이지적인 이름으로 들리지요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다~ 커피 한 잔하며 가사를 음미해 봅니다. 작년엔 별로 눈에 뛰지 안 튼 밤..

나의 이야기 202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