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넘어 장미가 만발 했다
장미 공원을 찾아 가보자
서울 중량구는 이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른 감이 있지만 혹시나 싶어 부천 장미 공원을 찾았으나
대부분 몽우리만 부풀었다
5월 말께 가야 만발할거 같다
공원 주변에 있는 수 많은 대형 교회의 십자가가 한 낮 햇살에 눈부시다
우리가 교회를 구원할까 교회가 우리를 구원할까...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안에 있다...
그늘 정자에 돗자리 깔고 앉아 감자떡을 먹는 맛이 일품이다.
때죽나무
영어로는 종 모양을 하고 있다고 snowbell
향이 진하고 아래로 피는 흰 꽃입니다.
때죽나무라는 재미난 이름을 가져서인지 이름의 유래도 여러 가지입니다.
껍질을 문지르면 때가 죽죽 나온다고 해서 때죽나무라고 한다는 설도 있고,
하얀 열매가 익어 동그랗게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모습이 동자승들이 여럿이 모여있는 듯하다 해서 ‘떼중나무’라고 불리다때죽이 되었다고도 하죠.
또 열매를 돌로 빻아서 냇가에 풀면 물고기들이 기절해 떼로 죽는다고 해서 떼죽이라 불리다가 때죽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요즘 산 나무는 흰 꽃 천지네요
또 꽃보더 더 이쁜 윤기 흐르는 연녹색 잎은 어떻구요
목줄에 예민 반응을 보이던 오복이가
서서히 적응을 해가는 모습입니다;
아직까지는 왜 해야 되는지 누누이 설명을 해야 되지만..
목줄을 하고 동네 한 바퀴합니다.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것은 마음의 눈을 뜨기 위해서다”라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사진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그의 명언처럼 내면의 눈으로 사물을 다시 봐야겠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머리와 눈 그리고 마음을 동일한 조준선 위에 놓는 것이다.”
몇 번 되 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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