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꽃사과

채희성 2023. 4. 19. 20:52

꽃사과

 

광란의 벚꽃 잔치가 끝나면

듬성듬성

나 여기 있어 하는 꽃나무가 있지요

늦게 핀 벚꽃인가 싶은

순백의 꽃 사과

분홍색에서 다 피면 흰색으로

 

꽃말이 `유혹`

 

특히나 동틀 무렵의 이슬 머금은 때가

가장 매혹적입니다.

 

촉새 한 마리가

지난 해 맺은 과육으로 식사를 하고 있군요

 

여담 하나,,

 

오늘이 수요일이군요

`여자는 수요일 오후3시에 가장 못생겨 보인다`라는 얘기가 있네요

 

일주일 중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날이라는군요

 

에그 긔냥 한 잔 하세요...

 

2023.04.19. 수요일

 

 

촉새.mp4
3.0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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