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흰 독말풀

채희성 2021. 10. 21. 19:07

꽃마을을 지날때마다
저 호박꽃 같이 생긴꽃이 무얼까
늘 궁금 했었는데

`천사의 트럼펫`

흰독말풀을 개량해서
아래쪽을 향하는
천사의 나팔

반대로 원종인 독말풀은
위로 향해서 반대의 개념으로

`악마의 나팔`이라 불리는군요

요정이 어울릴지
천사가 어울릴지

개량종 천사의 트럼펫은
겨울에는 실내로
다시 봄이면 밖으로
꽃이 큼직해서 눈길을 끕니다.

부지런해야 키울수 있군요

벼가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라고

집도 사람의 온기를 먹고 자란다죠

주말 하루 쉬는 날입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훤해지는 느낌입니다.

주말에는

***내가 나를 대접해주는 시간이 되길***

20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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