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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공부한 화성음을 바탕으로 3성을 쌓으면 코드가 됩니다.
이번에는 코드의 생성 원리와 코드명 붙이는 방법에 대하여 공부해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자주 접했던 악보의 상단에
영어로 써진 코드명에 대하여 완전하게 이해하실려면 이번 공부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C코드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C음을 根音으로 코드를 만들면 코드명은 C가 됩니다.
그런데 같은 근음 C를가지고 C메이져 코드도 만들 수 있고 C마이너 코드도 만들수 있으며 C7코드,C 6코드도 만들수 있습니다.
C메이져
C+E+G(도미솔)입니다. C와 E의 관계는 앞에서 배운 장3도입니다. E G 는 단3도입니다.
CG는 완전 5도의 관계이기 때문에 세음 관계는
불협화음 관계에 있는 음이 하나 없는 완전협화음이 되며
화음의 성격은 장3도를 먼저 쌓았으므로 메이져 코드가 되는 것입니다.
구성음이 결정되어 자리바꿈으로 미솔도, 솔도미가 되어도 코드의 성격은 변하지 않습니다.
코드명은 대문자 C만 쓰고 C메이져 라고 읽습니다.
C마이너
C+내림E+G(도,내림미, 솔) 입니다.
이때 세음의 관계를 보면 근음 C와 내림E는 단3도이며 내림E와 G의 관계는 장3도입니다.
근음C와 G는 완전5도이므로 어울리지 않는 음은 없습니다. 그래서 완전화음입니다.
그런데 근음과 두번째 음의 관계가 단3도이므로 C와는 성격이 전혀 다른 단조화음이 됩니다.
코드명은 Cm라고 쓰고 C마이너라고 읽습니다.
코드 구성음이 결정되면 음들이 자리바꿈을 해도 코드의 성격은 변하지 않습니다.
C7 코드
C+E+G+내림B로 4성 화음입니다. 도미솔에 내림시를 더한 코드인데
도미솔은 C와 구성이 똑 같고 근음에 단7도음을 첨가하였습니다.
근음과 7음 사이가 단7도이고 3음과 7음 사이는 감5도여서 비화성음이지만
5음과 7음은 단3도 이기 때문에 화성음입니다.
그래서 이 코드의 구성음끼리는 일부는 어울리고 일부는 어울리지 않는 관계에 있어
불완전협화음이라고 합니다.
구성음이 자리바꿈을 해도 코드의 성격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코드는 불완전 협화음이기 때문에 완전협화음으로 진행하려는 성격이 강합니다.
CM7코드
근음 3음 5음은 C7과 같고 5음과 7음의 간격이 장3도이어서 구분됩니다. 근음과의 관계는 장7도입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불완전협화음입니다.
C6 코드
근음, 3음, 5음은 C와 같고 근음과 장6도인 A음이 첨가된 4성 화음이며
위와 마찬가지 이유로 불완전협화음인데
5음과 6음 사이만 장2도 불협화음이고 나머지 관계는 모두 화성이므로
협화음에 가까워 대중음악이나 재즈 음악에서는 많이 쓰입니다.
이 밖에도 C9, Cm7,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싶은 분은 서점에서 화성학에 관한 서적을 구입하여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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