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섬진강 자전거도로 일주

채희성 2014. 8. 15. 16:09

혼자 오래전 마음에둔

섬진강 당일 일주를 실행에 옮긴다.

 

14일 00시 출발 전주행

14일 02:30분  전주 도착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날도 어둡고

길도 어두우니 심란하다

마음을 추스리고

03시 출발

 

섬진강 자전거길 개통, 섬진강 풍경 보며 자전거로 달려요~! 

 

전주에서 27번 국도 갓길로 섬진강 인증센터로 이동

비와 예비 밧데리가 없는 관계로 핸드폰 내비를 안쓰고

사전 도상연습과 도로 안내판에 의존하여 이동한다

어둠과 빗속에 달리는 차량의 굉음이 무시무시하다..

후미 안전등을 2~3개 늘려야겠다..

 

 

 

 

섬진강 인증센타 도착하니 5시30

구름이낀 관계로 아직 어둡다

 

 

 

간편식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섬진강 투어를 시작...

 

 

 

 

 

 

 

 

 

 

 

 

 

 

 

 

 

 

 

 

 

 

 

 

 

 

 

 

비가 와서 멋있는 풍광을 다 담지 못하는 어려움

시원한 지리산 자락 계곡에 몸을 담지 못하는 아쉬움

재첩국 .장어구이 를  밖에서 추위에 떨며 먹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강,낙동강,영산강,금강,북한강.에 이어 섬진강

 

그중에 제일은     섬진강

여름꽃인 수많은 백일홍(배롱나무)

지리산 자락의 맑은 물

넓지안은 2차선 도로를 뒤덭은 벗꽃길

상류의 멋진 팬션들

하류의 매실(봄에는 정말 멋지겠다) 감나무밭

그야말로 자연 정원이다.

 

 남도 한정식을 못먹고 올라온게 아쉽고

강변 체육공원이 잡초만무성하니 아쉽다.

 

배알도수변공원에서 중마시외버스터미널 찾기가 미로찾기다

도상연습을해도 시내길은 어렵다.

 

총196KM

주행시간 12시간

 

남도한정식으로 여유롭게 쫑파티를 계획했지만

추위로 감자탕으로 대신

목욕탕은 찾지못하고

터미널 화장실에서 샤워(요즘은 자연스런 광경으로 이해해준다)

6시30분 서울행 서울 밤늦은 시간인데도 교통지옥

집에오니12시

 

25시간 동안의 섬진강자전거 종주를 마친다.

 

 

 

 다음은 오천자전거길

종주 수첩이 낡았다고 배알도공원인증센터 여직원이 교체를 해주고 따뜻한 커피를 건네준다.

출처 : 금동초등학교18회동기회
글쓴이 : 채희성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