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크랩] 색소폰 종합 노하우

채희성 2013. 2. 15. 23:54

색소폰 종합 노하우( 오래되서 출처를 기억 못하나 퍼온 자료입니다.)|

 

1. 앙부슈어

아랫입술을 말아넣어 아랫니를 감싸는 방식보다 아랫입술을 아랫니에 가볍게 대는 방식이 최근 세계적인추세이고, 소리가 훨씬 부드럽고 풍부해지며 소리의 표현력이 좋아진다. 아랫입술을 말아넣는 방식은 고음에서 힘이 들어가 입술이 아프고 메마른소리가 난다.

 

2. 텅잉

혀 끝에서 안쪽으로 2/3지점이 리드 끝을 가볍게 건드린다고 생각하시고 가볍게 붙였다 떼었다 하라. 두두두나 더더더로 발음하시면 더 부드럽게 텅잉이 된다.

떠(더)-레 - 리 - 라 - 더 - 라 - 리 - 더(떠)

도 - 레 - 미 - 파 - 솔 - 라 - 시- 도

 

색소폰을 첨 배우는 부분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일단 호흡이고, 그 다음이 텅잉이 아닌가한다.

최초 마우스피스를 물고 복식호흡으로서 소리를 길게 내게되고(대게 8박자의 느린템포) 이것을 4박 2박 1박 반박으로 박자를 분리하는 혀의 동작.

이것이 바로 텅잉이다.소리가 처음 시작되는 최초의 혀의 동작,그리고 음과 음을 분리해주는 중요한 역할이라 하겠다.

텅잉이라 함은 소리를 내기위해 혀의 윗 부분이 리드를 닫고 있다가 최초 떼어지면서 복부에서 밀어내는 공기의 압력으로 리드가 떨면서 소리가나는 일련의 동작인 것인데, 여기서 중요한것은 혀의 위치인것 같다.

이제 색소폰을 시작한다거나,아니면 몹시 톤이 가늘다 거나,삑사리가 유난히 잘 나는 연주자들의 경우 대부분이 보면 텅잉을 혀의 끝부분으로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혀의 위치는 앙부셔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텅잉이 틀려지면 그 연주자의 톤도 달라지는것은 지금까지 색소폰을 연주하면서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소리를 낼때 '터터터'할때와 '더더더' 할때의 혀의 위치를 잘 생각 해보면 분명히 닫는 부분이 틀려진다는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 "터"란 발음은 혀끝이 윗니에서 닿으면서 나는 소리고,"더"는 잇 몸에서 그리고 혀는 끝이 아니고 약간 안쪽면이 닫는다는 걸 알 수 있다.

혀의 리드와 닫는 부분은 앙부숴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 위치를 최대한 안으로 넣고 깊은텅잉을 하는게 훨씬 더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톤을 구사 할 수 있을 것이다. 평상시의 발음은 "터와 너"의 중간 발음이라고 생각하고 해 보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혀의 중간(허리)부분이 입천정에 살짝 닿게 하는 모습이 만들어질것이다.

턱을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피스를 물지 않더라고 맨입을로 연습 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연습을 할 경우 텅잉이 몰라보게 많이 좋아 질것이다.

특히 스타카도 연습(그리고 여러가지 아티큘레이션 연습)을 많이 하게되면 톤의 선명도가 확연히 차이가 날것이다.

 

3. 롱톤

G음(솔)이상의 음계에서만 롱톤을하고 F이하 저음에서는 롱톤을 안하는 것이 좋다. 한 음정당 롱톤의 시간은 80박자로 12박을 내뱉는다.

 

4. 자세

악기를 목에 걸고 U자관 부분을 몸쪽으로 바짝 당긴다. 이러면 오른손 엄지가 없다고 하여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그 후 줄의 길이를 조정하여서 정면을 바라보았을 떄 마우스피스가 입에 딱 들어오도록 길이 조정을 해준다. 이 상태에서 악기를 위로 들거나 해서는 안된다. 목걸이에 색소폰 무게를 다 건다. 양손은 악기 중심만 잡는 형태로. 악기에서 왼손 엄지 때고 중심 잡아 보라! 자연히 오른손 엄지로 악기를 약간 아랫쪽과 수평사이 사선으로 밀게 된다. 이때 오른팔 팔꿈치를 옆구리에 완전히 밀착하고 어깨는 축 처지도록 [어깨가 올라 가면 요건 복식 호흡이 안되는 상태임]한다.

 

5. 낮은음

목청을 열어 두~~하고 가볍게 해야 한다. 아래 입술위에 리드를 살짝 올려서 소리내라 .소리도 좋아지고 저음도 잘난다 .저음에서 오토바이 소리같이 떠는 소리가 날때는 더 리드에 힘을 빼야 한다. 저음은 호흡량을 많이 하고 입술을 풀고 불어야 한다. 윗입술 근육의 단련이 필요하다. (훈련방법은 2주정도 윗니를 대지말고 입술로만 불어 보라, 텅잉은 않되더라도)

 

6. 저음에서 떠는 경우

가. 앙부쉬어 : 삐딱하게 물면 저음 소리 떨릴수 있다.

나. 호흡이 불안한 경우 : 주로 초심자에게 해당. 연습으로 해결 가능.

다. 리드가 앏거나 오래된 경우 : 어느 정도 수준에 연주자는 입으로 조절이 되지만 초심자 분은 90%이상 저음이 떨린다.

라. 담보가 새는 경우

 

7. 이조

조를 바꾼다. 예를 들어 산토끼를 부를때 원래 음대로 솔솔라라솔솔미... 이렇게 C장조로 부를 수도 있지만 좀 낮은 것 같아 한음 높이 부를 수도 있다. 그러면 라라시시라라.. 이렇게 되고 D장조가 된다. D 장조는 파와 도에 #이 붙는다. 또 한음 높이면 시시도#도#시시... 이렇게 되고 A장조가 되는데 파,도,솔에 #이 붙는다.

 

8. 옥타브 레 음의 스퀵(삑사리) 해결 방안

가. 처음 시작할 때는 나타나지 않던 스퀵 현상이 얼마 지난 후에 나타난 이유는 앙부슈어의 변화 때문. 처음 시작할 때의 초보자 앙부슈어로는 옥타브 음을 내기가 어렵다. 무지무지 힘을 들여 그것도 입술에 피가 날 정도로 온 힘을 쏟아야 겨우 옥타브 소리가 난다. 그러니 그 보다 더 높은 음인 스퀵 현상은 일부러 만들려고 해도 불가능한 것이다. 이제 어느 정도 연습을 하고나니 옥타브 음도 어려움 없이 소리가 날 때 이때부터 스퀵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좀 더 연습해서 앙부슈어가 제대로 자리 잡히면 자연히 없어진다.

 

나. 고수들이 구사하는 제대로 된 앙부슈어, 옥타브 레를 불면서 힘을 준 압력이 고수들의 앙부슈어보다 압력이나 호흡이 좀 더 강하게 가해지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그 원인은 초보자이다보니 자꾸 힘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 옥타브 솔과 라음에 해당하는 즉, 왼손 중지와 약지를 약간 흔들어보면 100% 스퀵 현상이 난다. 이제 앙부슈어를 조절하여 좀 더 입술에 힘을 빼어 옥타브 레 음이 간신히 날 수 있을 정도로 조절해보라. 이렇게 힘을 뺀 상태에서 솔과 라음을 흔들어 보아도 삑~ 하는 스퀵 현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이 상태가 옥타브 레 음에 맞는 앙부슈어 압력이다. 이렇게 되면 운지 타이밍이 조금 맞지 않아도 스퀵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운지 타이밍보다 앙부슈어가 더 중요하다

 

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압력을 낮추니까 이번에는 옥타브 미, 파, 솔 등과 같은 음이 부글부글 끓는 소리가 난다. 그러니까 옥타브 미, 파, 솔 등은 앙부슈어 압력을 조금 더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핵심은 옥타브 레는 앙부슈어 힘을 빼고, 미 파 솔 등과 같은 나머지 음은 힘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음이 올라갈 때 라, 시, 도, 옥타브 레 까지는 힘을 뺀 상태(초보자는 힘을 너무 주어 문제이니 힘을 빼라고 표현한 것이다.)로, 옥타브 미, 파, 솔, 라는 힘을 조금 더 많이 주어서 불면 스퀵 현상이나 음이 부글부글 끓는 현상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롱톤”연습을 매일 하라.

 

라. 마지막으로 악기의 문제. 피스를 넥에 끼우면서 조심을 하지 않아 넥에 붙어 있는 옥타브 음을 낼 때 활용되는 조그만 구멍을 막아주는 지렛대 모양의 부품이 변형이 된다. 즉, 이 부품이 약간 펴져 본체의 옥타브 키를 누르면 움직이는 레버와 넥에 붙에있는 고리 모양의 부품 사이의 간격이 너무 좁아져서 옥타브 레음을 낼 때 이 부품이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 역시 스퀵 현상이 나타난다. 이 부품을 약간 구부려주면 스퀵 현상이 금방 해결된다.

 

9. 복식호흡

일반적인 호흡시에는 폐를 둘러 싸고 있는 흉막이 많이 늘어나면서 어깨가 올라간다. 복식 호흡시에는 우리가 의도적으로, 근육조직인 횡경막을 강하게 수축시킨다. 그러면 횡경막이 내려오면서 복강에 있는 장기들을 밀어서 배가 나오게 된다. 어깨를 올리지 않고(흉막을 많이 늘이지 않고) 숨을 많이 마실수록 더욱 강하게 수축해야 한다. 숨을 내 뱉을 때는 횡경막을 이완시키면 되는데 배에 힘을 빼면 횡경막도 갑자기 수축이 풀려서 공기가 짧은 순간에 다 나가게 되기 때문에 배에도 힘을 줘야 된다. 평소에는 많이 사용안하던 횡경막을 계속 수축시키게 되어 통증이 오고, 나중에는 근육이 더 강하게 단련되어 호흡이 더 쉽고 편하게 되는 것이다.

 

10. 넥 코르크 교환 요령

앨토 넥 코르크 2개 10,000원

판매사이트 : 목화악기 http://www.junggoakgi.co.kr - 색소폰 - 부속품 - 넥 코르크

기존 넥의 코르크를 깨끗이 제거한 다음 넥 과 코르크 내부에 튜브 오공 본드(문방구. 철물점판매)를 칠한 후 3분 뒤 넥에 코르크를 끼운 후 고무줄로 감아 4시간 이상 감아 둔다. 4시간 후 사포로 문질러 원하는 만큼 갈아 낸다. 갈아낼 때 플라스틱 자에 사포(100번)를 붙여 알맞게 갈아낸다.

*주의1= 마우스 피스를 끼워 가면서 적당히 갈아 내야 함.

*주의2= 부착 시에 코르크 외부에 스카치 테이프를 부착 할 것.(테이프 부착해서 보냄)

테이프를 부착하는 것은 뚫은 구멍이 작을 시 끼울 때 터지지 않게 하기 위함.

반드시 부착 테이프를 떼지 말고 사포로 갈아 낼 때 벋겨서 갈아 냄.

 

11. 도#, 솔# 키가 붙는 경우

연주하기 전에 닫혀있는 키들을 한번씩 띄어준다. 기름종이나 신문지등으로 키사이에 끼어 넣고 몇번 닫았다 열었다 한다. 신문지나 휴지를 동그랗게 오려서 담보에다 넣어두면 좋아진다.

 

12. 핑거링

호흡 및 앙부셔를 위해 목이 열리고, 어깨에 긴장을 풀고 그렇게 되면 당연히 손가락에도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됩니다. 대게 초보자들은 연주를 하게 되면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불필요한 높이까지 손가락이 뜨게 됩니다.그게 바로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라는 증거이고 결과적으로 톤에까지 영향을 미쳐버리게 된다.

이건 제가 써먹는 핑거링 연습인데요,단순하게 롱톤이라 생각하시고 이연습을 해 보세요.

1번 "솔라솔시 2번"솔도라도" 3번"도시도라" 단순하게 계속 반복을 하시고 잘 안되시면 음을 두개씩만 끊어서 자기 실정에 맞는 속도에 맞춰서 꼭 템포기를 사용해서 꾸준히 연습을 해보라. 연습하실 때 슬러와 텅잉의 여러 패턴을 사용해서 인내력을 가지고 해보라.

오른 운지도 왼손과 똑같은 방법으로 연습을 꾸준히 하면 손에 긴장이 많이 풀린다.

단순무식한 방법이지만 단순한 방법을 통해서 핑거링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라는 것 잊지말 것.

처음엔 꼬이고 잘안되고 팔 근육이 땡기게 된다. 그럼, 풀어주고 매연습마다 30분정도를 투자하시면 분명한 차이를 느끼게 된다.

 

13. 비브라토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기억해야 할 것은, 보통 한박자에 세음절씩 (shey-shey-shey) 하고 소리를 내어주는 기분으로 비브라토를 연습하면 자연스럽게 비브라토가 될수 있다.데니보이처럼 느린곡은 느리게 비브라토를 넣고 빠른곡은 빠르게 비브라토를 넣어준다

 

14. 3옥타브 미, 파, 파# 소리낼 때

"히"발음하듯이 입안의 공간을 작게하여 불어라. 눈을 감고 아주 예민하게 느끼며 불어야 한다. 가끔 담보가 열리는 정도에 따라 달라 지기도 해서 키를 조금씩 팍에서 조금씩 덜 눌러 보기도 해라.

출처 : 부용정나라
글쓴이 : 부용정나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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