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크랩] 색소폰 비브라토[바이브레이션] 연습하기

채희성 2010. 11. 24. 23:02

   색소폰/섹소폰 비브라토[ 美: 바이브레이션]


 


  비브라토는 색소폰 테크닉에서 가장 중요한 연주 기법중  하나 입니다. 

 

 노래를 부를 때 바이브레이션을 넣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턱 움직임으로 비브라토를 만드는 것입니다만  연주자의 방식에 따라 느껴지는 음색의 차이는 대단히 크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니 많은 연습을 하지 않으면  연주가 좋지 않은 것은 당연지사~.. 따라서 수년간 (적어도 2~3년) 수련이후에 적용하는 것이 좋구요 그 정도 세월이 지나면 저절로 된다고 해도 관언이 아닐 정도로 연주 구력과 밀접하며 그제서야 자연스런 비브라토가 만들어 지게 됩니다. 

 

 " 비브라토는 음악 연주에서 목소리나 악기의 소리를 떨리게 하는 기교로서 한 음의 빠른 반복인 트레몰로와는 구별되며, 성악이나 많은 기악 연주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기교이다. 현악기의 비브라토는 현 위에 놓인 손가락의 빠른 움직임에 의해 이루어지고 색소폰 등의 관악기는 호흡의 조정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성악에서는 비브라토의 지나친 사용은 오히려 자제되고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

 

    색소폰의 비브라토는 음정와 음색이 거의 변화가 없으면서 소리의 세기를 반복하여 주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인데

호흡을 일정하게 하면서 입술과 턱 근육 등을 사용하여 연주하므로 초보자에게는 어렵습니다.

   사람이 듣기에 가장 자연스러운 비브라토는 1박자에 3 - 4번 정도의 비브라토입니다.

비브라토의 폭과 깊이가 조금 오버돼도 연주 전체가 천박해지므로

 비브라토는 색소폰에서 가장 중요한 기법이며 누구나 따라하고 싶은 주법이지만 쉽게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연습 방법 *****

 

1. 비브라토를 연습하기 전에, 우선, 복식 호흡에 의한 롱톤과 풍부하게 공명된 음색을 만들어야 합니다.

   잘 다듬어 지지 않은 음질의 비브라토는 결국 사용하지 않음만 못합니다. 

  많은 연주자의 경험에서 롱톤을 오래동안 연습할수록 자연스럽게 비브라토가 된다는 의견이 대단히 많은 것을 명심하세요.


2. 비브라토를 훈련에 의해 만들기 위해서 복식호흡, 목, 턱, 입술 등을 떨면서 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나, 가장 자연스러운 비브라토는 이 모든 방법이 일시에 동작되어야 하는데 연주자의 신체적 특성에 따라  방법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세밀하고 부드러운 비브라토를 구사하려면 턱과 입술 주변의 구취근을 끊임없이 롱톤으로 단련해야 하는 것이 필수 입니다.

 

  "....색소폰에서 비브라토는 턱으로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이 방법은 피치(음 높이)의 변화를 주게됩니다. 목으로하는 것도 궁극적으로 턱 입술의 변화를 주어 비브라토를 만듭니다. 호흡에 의한 것은 바람양의 변화에 의해 피치가 바뀌는 착각을 만들어 비브라토로 느껴지게 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이방식도 배의 진동이 심해지면 궁극적으로 입술의 떨림도 유발하여 피치 변화와 바람량의 변화를 동시에 가져와 비브라토를 만들 수 있습니다. 통상 3가지(턱, 목, 배)의 비브라토를 말하고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사람 마다 체질이 달라서 구동하는 위치가 다를 뿐이지 궁극적으로는 같습니다.....(색소폰 나라에서)" 

 

3. "아-아-아....." 발음으로 연습한다.

   비브라토를 처음 연습할 때 색소폰없이 발성 연습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입으로 "아으-아으-아으-.,,,," 발성으로 연습을 시작하는데 턱의 아래위 움직임은 1박자에 네 번 비브라토를 하듯이 연습합니다. 빠르기는 60 정도..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기계적 반복이 된다면 다음 단계로서 아래위 이빨사이에 마우스피스를 물듯이 연필이나 손가락을 물고 연습합니다.

 

   어떤 강사는 '세이','세이'......라는 말로서 빠르게 연습하면 된다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해보면 쉽게 하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롱톤을 연주하면서 세이 세이.... (빠르게 하면 세세세...)  말하는 것처럼 하면 비브라토가 됩니다.  

 

4. 반드시 메트로놈을 틀어놓고 한박자에 4번 비브라토되도록 연습을 꾸준히 합니다. 

 피스를 앙부쉬어 했을때 윗치아는 고정시키고 턱관절을 적절히 사용하여 원하는 음색의 비브라토가 나올만큼 비브라토 롱톤을 계속하시길 바랍니다.


5. 리드의 세기는 가능하면 연주자가 자유자재로 콘트롤할수 있는 것이 중요하므로  평소보다 반 단계 약한 리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6. 처음에는 가장 불기 편한 음정을 선택하여 비브라토를 롱톤 상태에서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느리게 2박자 => 1박자 => 반박자 스케일과 텅잉을 섞어서 점차 빠르게 연습합니다.   

느린 연습곡을 곁들이면서 꾸준한 반복 훈련이 비브라토를 완성시킨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출처 : 색소폰을 그대에게
글쓴이 : 산다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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