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크랩] 소리에 대한 생각1.

채희성 2010. 9. 29. 22:54

 

일단 음악은 소리가 좋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색소폰뿐만 아니라  다른 악기나 또는 가수들의 음반을 돈을주고 CD를 사는 이유는 간단하다.

아마추어의 익지않은 소리로 연주되는 음악을 돈주고 들을이는 없기 때문이다.

 

멋진 멜로디를 설익은 소리로 연주 한다면?

 

한마디로 아니올시다라는 답이기 때문에 소리의 완성을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색소폰을 하면서 느낀 소리에대한 생각을 말해 보고자 한다.

 

*.아름다운 색소폰 소리가되기 위하여--

 

1.채운 소리 만들기

 막연하게 들리지만 채운 소리란 한마디로 음정을 제대로 유지하는 소리를 내는것이라 말하고 싶다. 

 처음 배울때 호흡에 의존하는 악기의 특성상 호흡에 따라서 음정을 유지하는것이 관건이라는 전제를 두고서

이 훈련을 매일 하여야 하는것이다.

 보통 색소폰 소리는 연주자에 따라서 소리의 색깔도 다르지만

 제 음정을 못내는 사람이 많은 것같다.

 그 이유는 잘못 배웠거나 훈련이 제대로 안된 이유 일것이다.

 

 운지를 겨우 알무렵에 "반주기"부터 보려는 못된 욕심에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이 습관이 결국에 화가되어서 음정이 이상한 소리를내는 연주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본인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자기의 연주를 녹음해서 많이 들어보면 현상파악에 도움이 되겠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것도 어렵지만 실제로 하는것은 진짜 어려운 일이다.

 

 보통의 가르치는 사람을보고 배우는 초보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이고

 그 선생 마저도 여러가지 이유로 자기 연습을 게을리하는 연주자가 아닌

그냥 선생으로 멈춘이가 많기 때문이다.

 

 그 채운 소리를 만드는것은 채워불기와 음정 유지하기 훈련이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목관의 특성상 크게 불줄 알아야 작게도 불수 있는것이라 생각한다.

 

순서가 중요한 것이다.

 쉽게 말해서 이쁘게나는 소리를 만드는것은 채운소리를 먼저 익힌뒤 해야하는 습관인 것이다.

 많은 이들이 소리를 이쁘게 만들려는 노력을 잘못 이해하고 작게부는 습관을 들이다가

 "약하게"불다가 음정을 유지 못하는 악습관을 몸에 익히고 만다.

이로인해 호흡은 늘지 않고 소리에대한 생각이 없이 시간만 보내게되고

그냥 색소폰을 시작한 시간의 길이만 가지고 논하고 반주기와 비싼 색소폰만 찾는 소위 항상 초보로

 남게 되는 것이다.

 

"약하게 부는것과 작게 부는것의차이"

"세게 부는것과 크게 부는것의 차이"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한다.

위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소리는 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면 지금 부터라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일단 음정을 유지하는 기본이 되어야 테크닉이 뒤 따를수 있는것이다.

 소리는 생각도 하지않고 여러 잔기술만 배운다면.....

 

 테크닉이 없어도 채운 소리를 만들수 있다면 그 다음은 너무나도 쉽다.

 가장 어려운것을 해냇기 때문이다.

 

 이런 채운소리를 내는 훈련은 방법이 여럿일수도 있지만

풀톤(음정이 유지되는 정도의 크기가 되는 소리)으로 연습하기와 롱톤 연습인것같다 .

 

프로 연주자라하며 크고작은 업소에서 여러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만 강조하고

소리는 꽝인 연주자를보고 놀란 적이 있다.

일견 근사해 보이는데 알맹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이가 소위 "딴따라"라고 생각한다.

 

채운 소리가 되지 않는다면 "공명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아름다운 소리는 절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어떤 습관 때문에 스케일중에서 제대로 음정 유지하기 어려운 음을

만나게 되는데 모든음역에서 같은 공명을 갖도록 하는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이던 악기던 좋은 소리라는 것들의 공통점은 "공명이 좋기 때문에"

사람의 귀에 좋게 들리는 것이다.

 

좋은 소리를 만들기 위하여 시작하는 그 첫번째 관문은 바로 꽉 채운 소리 만들기라 생각한다.

색소폰을 시작한지 3년에 접어들며 이제야 개념 파악이 되어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있다.

 

항상 머리 속으로 그 소리를 정하고서 그 음을 내는데 노력하고있다.

인터벌(음정)간 편차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것을 겨우 느끼고 소리가 나아지고 있는것을

녹음을 통해서 알아간다.

 

2.밀어 불기가 주는 결과

뭐라고 정하기가 어려워서 밀어불기라 표현 했지만...

초보때 습관으로 혀와 손가락 호흡이 따로 놀면서 스케일 하나를해도

음간 경계가 인식하기 어렵게 음을 연이어서 불어내는 습관은 자기를 버리는

악습인 것이다.

 

색소폰은 그야말로 "혀의 장난"에 놀아나는 악기인 것이다.

이 혀는 놀고있고 순전히 목으로만 호흡을 끊는 습관으로 여러음을 밀어서내는

습관을 떨치지 못하면 어떤 결과가 올까?

기간에 관계없이 악기를 놓는 순간까지 초보로 끝날 것이다.

텅깅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색소폰의 테크닉중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를 꼽는다면 그것은 바로 텅깅인 것이다.

텅깅이 안되는 연주곡?

슬러의 의미를 아는지 모르는지.....

모든 연주곡에 있어서 작곡자가 의도한 악상의 기호가 존재한다.

이를 완전히 무시한 밀어불기의 극치쯤 되는 곡들이 포털의

연주방에도 많이 있다.

3달만에 또는 몇달에 이룬 실력이라 자랑하지만 그게 자랑으로 들리지는 않는다.

 

색소폰은 합주보다 솔로연주가 많기 때문에 본인이 갖고있는 이런 습관을

잘 깨닫지 못한다.

즉 소리가 나는 순간에 다른이의 소리와 구별해듣는 귀가 발달하기 어려워서이다.

 

독주던 합주던 내 소리를 다른이와 끊임없이 비교해서 모자란것을 채워야 하지 않겠는가?

이는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알고 배울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가르치는 사람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냥 무슨무슨 동호회에서 악기를 시작한 사람들의 소리가 않좋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채워불기//끊어서 연습하기//좋은 울림 만들기//여러가지 소리 응용하기등이 아름다운 소리로가는 길인것 같다.

 

 

 

*.위의 것들은 비 전공자인 필자가 이 악기를 배우면서 느낀 소감입니다.

 초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출처 : 농장 미어캣
글쓴이 : 미어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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