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크랩] 마우스피스 무는 위치 (앙부쉬어)

채희성 2014. 10. 30. 22:24

마우스피스 무는 위치 (앙부쉬어)

 

 

동영상 (김영중 프로)

 

          ※ 동영상의 앞부분은 싱글립에 대한 설명이고, 뒷부분은 펫립에 대한 설명입니다.

           싱글립과 펫립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여 기 를 클릭하세요

 

1) 마우스피스를 무는 위치 

마우스피스를 무는 위치는 사람마다 구강구조(옹니나 뻐덩니 등)가 조금씩 다르고, 또 마우스피스의 형태나 악기 종류(테너, 알토, 소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마우스피스와 리드가 갈라지는 오프닝 분기점까지 아랫입술이 위치하도록 약간 깊게 무는 것이 적당합니다.

 

보통 색소폰을 연주하다 보면 피스 위 혹은 패치 위에 윗니 자국이 보통 2~3mm 정도, 크게는 5mm정도 나게 되는데, 윗니 자국의 중심이 피스 끝에서 1.5 Cm 안팍이 좋을 것 같으며, 윗니 자국이 1Cm 미만인 곳에 표시된다면 좋지 않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락이나 재즈를 하는 경우가 클래식을 연주하는 경우보다 더 깊이 무는 경향이 있습니다.

 

 

2) 깊게 물 때와 조금 물 때의 차이점 

마우스피스를 너무 조금 무는 경우 고급 테크닉을 구사할 때, 소리가 눌린다던지 찌그러지던지 강한음을 낼 때 리드가 붙어서 소리가 닫히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음 처리를 할 때 호흡을 자유롭게 불어 넣어 주지 못하게 되므로, 시원하게 뚫린 소리로 연주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그런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고음으로 올라가면 칼톤 (Growl Tone) 기법 등으로 모면하려고 하지만 음량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므로 결국은 훌륭한 연주를 하기 어렵게 됩니다.

 

간혹 인터넷을 보면 윗니 위치가 피스에서 1cm 깊이로 물어야 한다는 글을 보게 되는데. 만약 테너가 아닌 알토로 1cm만 물고 연주한다면 피스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분명히 뭔가 막힌듯 답답한 소리를 낼 것입니다.

 

반대로 마우스피스를 너무 깊게 많이 무는 경우에는 서브톤이나 기타 고급 기술을 사용할 때 방해의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연주하는 테크닉에 따라 순간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도 꾸준한 롱톤 연습을 통해 자신에게 맞은 좋은 음색의 앙부쉬어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입술 근육의 힘 

윗입술은 위에 올려져 있고 바람이 새지 않을 정도의 힘만 있으면 됩니다. 아랫입술도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쿳션 역할만 하고 바람이 새지 않을 정도로 유지만 하면 되지만 숙련도에 따라 그 정도가 천차만별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골프의 고수들이 힘을 빼고 치는 것과 같습니다. 힘을 입술에 넣지 않되, 바람을 콘트롤 할 수 있을 만큼의 정도로 마우스피스 주위를 휘파람 불듯이 동그랗게 말아주는것이 최고 입니다만, 그렇게 되려면 입술 주면의 안면에 근육이 상당히 발달되어야 합니다.

 

연주를 할 때, 입술 주변에 보조개 같은 것이 생긴다던지 입가의 팔자 주름이 강하게 생긴다면 좋은 징조라고 볼 수 있으며, 연주 중간 중간에 호흡을 하면서 입술근육의 힘을 풀어주었다가 다시 불면서 조이는 것도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입술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힘을 빼면서 쿳션역할만 하게 하기란 상당히 어려울 것입니다만 지속적인 연습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입술이 부드러워져 있으면서 음색도 부드럽게 변해 있음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입술이 딱딱해져 있는 경우는 표현되는 음이 눌린 소리가 될 것입니다.

 

4) 아랫 입술의 역할 

아랫입술을 이빨 위에 말아주는 싱글립의 경우 조금만 연습해도 예쁘고 깨끗한 소리를 쉽게 낼 수 있지만, 소리를 깨끗하고 정교하게 내는 것을 필요로 하는 클래식 연주의 경우에나 선호하며, 취미연주나 팝, 재즈 계열의 음악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다양한 테크닉을 구사하기 힘들고 장시간 연주하면 초보자 때는 거의 대부분 입안에 상처가 나서 연주도 어렵고 그 상처가 반복됨으로 인하여 연주 때마다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클래식 연주를 선호하지 않는 이상, 싱글립 주법보다는 펫립 주법(아랫입술을 이빨위에 덮지 않고 입술의 근육힘으로 리드를 받쳐서 연주하는 주법)을 권장하며, 이 펫립주법을 사용하면 입술이 아프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숙달이 되면 싱글립 못지않은  깨끗한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저음과 고음에서 더 풍부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 전체 내용은 색나라 운영자의 글이며, 웹검색으로 동영상을 추가하고 일부 내용을 수정 보완함.

출처 : 하늘소리 색소폰
글쓴이 : 호산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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